신리 이신 마을
-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신리 이신마을
이신 마을은 장흥군 대덕읍 신리에 속한 작은 마을이다. 신리에는 동신 서신 이신이 있다. 동신과 서신은 거의 한 마음이지만 이신 마을은 가깝지만 생활권이 약간 다른 마을이다. 8년 전에 이곳에 잠깐 들러 사진을 찍은 것이 있어 이곳에 올린다.
- 방문일 2016년 11월 23일
이신 마을은 두 곳을 나누어져 있다. 한 곳은 신리에서 고개를 넘어 신리교회 앞에 보이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내저로 넘어가는 이신 삼거리가 있는 곳이다. 정확한 마을 이름을 몰라 신리교회에 가까운 곳을 윗마을, 내저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곳을 아랫마을이라 부를 것이다.
이신 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나무
논둑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광장에 있는 집이다.
이신길 17
로드뷰를 보이 이 집은 수년 전에 철거되고 공터가 되어 있다.
염전으로 가는 길
이신마을은 오래전 염전을 일구며 살았다. 1980년대 이후 간척이 진행되면서 염전은 사라지고 농경지가 되었다.
집들이 하나둘씩 비워져 간다. 지금(2024년)은 어떨지 모르겠다. 시간이 되면 한 번 가보고 싶다.
염전 가는 길에서 다시 마을로 올라왔다. 이신 17 집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벌써 8년 전이니 살아 있지는 않을 테지. 마음이 아프네. 다들 떠나는구나.
이신13 집옆으로 난 좁은 골목길을 타고 올라갔다. 여기도 빈집이다. 이신길 15-11
골목길 끝에 올라오면 동신으로 넘어가는 길이 나온다. 뒤로 보이는 곳은 옛 대덕남국민학교 자리.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오래전 폐교되었다. 뒤로 보이는 산은 공성산이다. 공성산(367m)은 천관산, 천태산에서 이어져 오는 끝자락이다.
동쪽을 보면 저 멀리 공기산이 보인다. 바닷가에 삭금 마을이 있다.
경운기.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옹암 뒷산이다. 산 이름을 모르겠다.
11월인데 광대나물 꽃이 피다니..
언덕을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서신과 옹암-내저로 들어가는 국도이다.
이신 아랫마을로 내려왔다. 마을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몇 장 찍고 나왔다.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쉽다.
이신 아랫마을에서 바라본 윗마을. 거리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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