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마량면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속한 면이며, 제주도에서 육지로 올라는 말을 길렀던 목장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마량면에 속한 법정리는 영동리, 상흥리, 원포리, 마량리, 수인리가 있다. 마량에는 고금도 및 도서 지방으로 가는 배가 정박하는 곳이었지만 2007년 마량 고금도 간 연륙교가 완공되면서 여객항구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했다. 그로 인해 마량은 급속한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마량면에 속한 법정리
- 영동리 (永東里)
- 상흥리 (上興里)
- 원포리 (垣浦里)
- 마량리 (馬良里)
- 수인리 (修仁里)
까막섬 전설
까막섬에는 우스꽝스러운 전설이 내려온다. 섬은 원래 적도 근처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둥둥 떠서 왔다고 한다. 어느 부인이 다리가 불구인 아들을 업고 부둣가를 산책하다 서쪽에서 섬이 둥둥 떠밀려 오자 '저 섬은 발이 없어도 물 위를 걸어오는데 어찌해서 내 아들은 두 발이 있어도 걸질 못하나?' 하며 한탄했다고 한다. 그러자 두 섬은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두섬이 되었다고 한다.
섬 안에는 후박나무를 비롯하여 많은 종류의 상록수림이 자란다. 섬에 우물이 있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당시 전라수군이 이곳에 머물며 쉬어 갔다고 한다. [출처 강진신문 "마량 까막섬"]
마량 시내
마량장은 3일과 8일 열린다. 지금은 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 장의 의미가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량 버스 터미널
마량버스터미널은 광주광역시, 강진읍으로 가는 차량과 고금도를 오가는 차량이 있다. 장흥이나 목포, 부산 방향으로 가려면 강진읍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갈아타야 된다.
마도진 만호성지
마도진은 고려말 이래 영호남의 조세로 내는 곡식을 실어 나르는 지역이다. 왜구들이 이것을 알고 자주 침입하였다고 한다. 연산군 5년 이곳에 성을 쌓고 종4품 무관직인 만호를 배치했다고 한다.
마도진은 고려말 이래 영호남에서 조세로 내는 곡식을 실어 나르는 조운선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이를 약탈하려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연산군 5년(1499)에 진성을 쌓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에는 종 4품의 무관직인 만호를 배치하였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이 성의 둘레는 890척(약 270m), 높이는 1척(약 3.7m)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성벽의 총 연장길이는 730m 정도이며,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의 커다란 돌로 만든 기단 위에 가로 30cm, 세로 20cm 정도 되는 작은 돌들을 이용하여 쌓아 올렸다. 현재 마도진 만호성지의 총면적 4237m2 가운데 대부분이 개인의 소유인데, 성곽 흔적인 돌담과 다른 흔적들도 보존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강진 마도진 만호성지]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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