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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5월에 피는 꽃의 종류

by 꽃길의 청춘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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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피는 꽃의 종류

5월은 봄의 끝자락인 동시에 수많은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장미를 비롯하여 해당화가 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구수처럼 긴 꽃잎을 가진 이팝나무 꽃이 피는 시기입니다. 4월 중순 이후와 5월 말까지의 피는 꽃들을 정리했습니다. 특별한 순서는 없습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장미(rose)

5월 하면 장미죠. 장미는 꽃의 여왕으로 불리며 진한 향기와 더불어 검붉은 색을 남심을 흔들어 놓습니다. 요즘은 개량종이 많아 붉은 장미 외에도 노란 장미, 흰 장미 등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붉은 장미

 

노란장미

 

찔레꽃(들장미)

장미가 나왔으니 들장미도 나와야죠.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들장미 하면 바로 캔디가 떠오릅니다. 캔디는 사탕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여자 주인공입니다. 장미 찔레꽃 해당화는 서로 쌍둥이 꽃입니다. 모두 장미과들에 속한 꽃들입니다.

 


개양귀비꽃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양귀비의 친구 개양귀비 꽃입니다. 양귀비 못지않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꽃입니다.



금낭화

은초롱 꽃으로도 불리는 금낭화가 있습니다. 꽃이 줄기에 방울방울 달린 것이 어여삐 보입니다.

 

등심붓꽃

 

이번에 알게 된 야생화입니다. 등심붓꽃입니다. 꽃은 1cm로 매우 작습니다. 일반 붓꽃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데 엄연히 붓꽃종류라고 합니다.

 

 

작약

 

약용식물로 많이 재배되는 작약도 5월에 피는 꽃의 작약은 모란으로 불리는 목단과 거의 비슷하지만 작약은 풀에서 피는 꽃이고 모란은 나무에서 피는 꽃입니다. 하지만 크기나 모양이 너무 비슷해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석류꽃

왕관처럼 생겨 단단한 꽃잎을 지닌 석류꽃도 5월에 피어납니다. 석류꽃의 꽃말은 '원숙한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수레국화

수레국화는 몇 가지의 색이 있지만 보라색이 가장 흔합니다. 5월이 시작되는 시기에 들판에 가끔 보입니다. 하지만 그리 흔한 꽃은 아닌 듯합니다. 수레국화를 8월 2일 탄생화로 꽃말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캄파눌라

통꽃으로 연보라빛을 하고 있습니다. 정원이나 화분에 많이 기릅니다. 종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클로버 토끼풀

토끼풀로 불리는 풀은 세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클로버, 그리고 자운영, 그리고 붉은 토끼풀이 있습니다. 클로버는 흰색 꽃으로 원산지는 유럽니다. 우리나라에서 토끼풀로 들여와 기른 것이 퍼져나가 전국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토끼풀 자운영

자운영은 분홍톤의 화려한 색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클러버와 붉은 토끼풀과는 줄기와 잎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붉은 인동

5월이 시작되면 담벼락에 부끄럽게 얼굴을 내민 어여쁜 처자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붉은 인동입니다. 하얀색의 우리나라 토종인 인동꽃은 쌍화차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멀구슬 꽃

5월이 시작되면 작지만 연보랏빛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다.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멀구슬 꽃이다. 멀구슬 꽃의 꽃말은 '경계'이다. 구주목이란 다른 이름도 있다. 가을이 되면 노란 열매가 열리는데 천련자라고 한다. 뿌리는 고련피로 불리는 회충이나 요충을 제거하는 약제로 사용했다. 정말 귀한 몸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특이한 꽃이다.

 

멀구슬꽃

 

공조팝나무

조팝나무 사촌이라고 하나요? 공조팝나무입니다. 교목으로 땅에서 약 1m 정도만 올라오는 작은 나무입니다. 가끔 제 키만큼 큰 나무도 있습니다. 손톱만큼 작은 꽃들이 송송송 피어납니다.

 

 

사랑초/덩이괭이밥

토끼풀을 닮은 사랑초 역시 5월이 되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분홍색과 흰색이 흔합니다. 아래는 사랑초와 거의 비슷한 덩이괭이밥입니다. 괭이는 고양이를 말합니다.

 

덩이괭이밥

 

덩이괭이밥

괭이밥

사랑초는 괭이밥의 하나입니다. 일반 괭이밥은 정말 작고 앙증맞습니다.

 

괭이밥꽃

 

꽃댕강나무

일반 가로수로 많은 식재하는 꽃댕각나무입니다. 통꽃이며 아주 작습니다. 향기가 좋아서 울타리용으로 많이 기르는 나무라고 합니다.

 

 

사철 채송화

잎이 소나무잎같다하여 송엽국이란 별명도 있습니다. 귀한 꽃인데 요즘은 하도 많이 심어 매우 은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을 하고 있지만 분홍이 가장 흔합니다.

 

 

분홍 당아욱 

작은 접시꽃과 같은 분홍 당아욱도 5월에 피어납니다. 무궁화 같기도 하네요. 

 

 

천사의 나팔

제가 이 꽃을 안지는 불과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이 꽃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커다란 게 땅을 보고 피고 있으니.. 기가 차서.. 물어보니 천사의 나팔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천사가 나팔을 땅을 보고 부나요??? 보기에는 예쁘지만 독이 있는 식물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기 바랍니다.

 

 

 

천사의 나팔은 5월에 피는 노란색꽃입니다. 더 많은 5월에 피는 노란색꽃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월은 여름에 가까워 꽃이 잘 피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찾아보니 생각보다 정말 많네요. 꽃은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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